박종일기자
배려의 기술
자원봉사는 자투리 시간이나 본인이 활용 가능한 시간에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양천구에 있는 공공기관, 민간시설,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을 방문해 ‘배려의 거울’을 부착하면 된다. 부착한 건물 당 1시간의 봉사시간이 부여된다. 봉사활동 전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이해하고, ‘배려의 거울’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봉사활동은 배려의 거울 부착에서 끝나지 않고 건물 관계자에게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홍보하는 활동까지 함께 해야 마무리가 된다.‘배려의 거울’ 캠페인은 ‘3초의 배려, 양천구를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시작됐다.이후 공공기관과 민간시설 등 출입문에는 지금까지 500여장의 배려거울 스티커가 부착됐다. 전광수 자원봉사센터장은 “배려의 거울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서 배려에 대한 인식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며, “배려거울을 직접 붙여보는 경험을 많은 구민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봉사활동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자원봉사센터(☎2643-136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원봉사신청은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