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하석진 박하선 / 사진=tvN 제공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일타'(일등스타강사 줄임말)가 되기 위한 박하선의 수난기가 시작됐다.노량진 학원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공감있게 다루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낸 '혼술남녀'가 무난한 출발을 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혼술남녀'는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2.9%, 최고 3.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혼술남녀'에서는 근무하던 입시학원이 없어져 노량진에 입성하게 된 신입강사 박하나(박하선 분)와 '고쓰'(고퀄리티 쓰레기의 줄임말)로 불리는 '일타' 진정석(하석진 분)이 같은 학원에 들어가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원이 다른 대접을 받는 진정석에게 무시를 당하는 박하나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유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하나의 수난이 계속됐다. 자신을 물심양면 챙겨주겠다던 황진이(황우슬혜 분)는 예상외의 텃세를 부려 박하나를 힘들게 했다. 또 회식자리에서는 원장 김원해(김원해 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아이오아이의 '픽 미'에 노래에 맞춰 코믹 댄스까지 추는 열정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술값을 내지 않고 도망친 경쟁학원의 원장 김희원(김희원 분)을 쫓던 중 수족관에 빠지기도 했다. 극 말미에는 진정석의 팬카페에서 학력위조에 관한 글을 발견한 박하나와 진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인가를 숨기는 진정석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tvN 드라마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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