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기부나눔 상자
구는 먼저 구청과 동 주민센터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부나눔상자의 취지를 알리고, 기부물품을 받고 있다. 또 각 동 통·반장, 직능단체와 민원인 등에게 기부나눔상자를 알리고 기부를 독려하고 있다. 등촌2동 아이파크아파트 등 아파트단지 두 곳에도 기부나눔상자가 설치돼 주민들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또 학생들이 기부를 통한 나눔을 배울 수 있도록 우장초등학교, 명덕여자중학교, 영등포공업고등학교에도 기부나눔상자를 설치했다. 구는 기부나눔상자마다 담당 직원을 지정해 관리하고, 곳곳에 홍보문을 부착해 기부참여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기부나눔상자가 성품으로 가득 채워지면 강서구 푸드뱅크 또는 푸드마켓에서 내용물을 확인한 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지난해 추석에는 51곳에 기부나눔상자를 설치해 모두 2000만원이 넘는 성품을 모아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했다. 구 관계자는 “기부나눔상자를 가득 채워 어려운 이웃이 풍성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