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남부 공간정보화 벤치마킹
방글라데시 토지부 정무장관은 토지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와 이를 업무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점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이러한 정보를 언제 어디에서나 발급 받을 수 있는 시스템에 놀라움을 나타냈다.특히 일반 민원인이 오피스빌딩 공실 현황과 부동산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강남구만의 오피스종합정보시스템과 무인민원발급시스템(KIOSK) 운영에 가장 크게 감탄했다.구는 일찍부터 정보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공간정보 인터넷 서비스 및 무인민원발급시스템 증명발급’ 등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전자정부로 인정받고 있어 많은 해외국가기관 및 국내 지자체로부터의 꾸준한 벤치마킹 러시를 자부심으로 맞이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토지(임야)대장, 폐쇄지적(임야)도 등 70~80년 된 지적영구보존문서에 전국 최초로 파일 암호화 기능을 추가하는 전산화 작업을 올해 안에 마칠 계획이다.이미 개발된 선진 토지정보시스템의 효율성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더 많은 다른 나라에 우리의 선진기술을 전파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김영길 부동산정보과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강남구의 지적업무, 나아가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토지업무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