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4승 NC 신재영 '좌타자에 다양한 구종 시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NC다이노스 신재영이 시즌 열 네번째 승리를 거뒀다. 두산 니퍼트, 삼성 차우찬에 이어 올 시즌 세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도 됐다. 팀 창단 후 국내 선수 최다승도 달성했다. 신재영은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신재영은 선발투수로 등판해 6.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14승3패. 시즌 방어율은 3.78에서 3.62로 낮췄다.신재영은 투피치 투수로 잘 알려져있다. 하지만 경기후 인터뷰에서 구종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재영은 "좌타자에게 여러 구종을 던지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투심과 포크볼을 던졌다"며 특히 포크볼에 대해 "오늘 포수에게 던지겠다고 얘기했고 투스트라이크 이후 던졌는데 나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슬라이더가 좌타자 몸쪽으로 잘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된 것에 대해서는 자주 할 수 있는 기록이 아니었기 때문에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또 구단 토종 선발 최다승을 기록한 것에 대해 "영광스럽고 내년에도 기록을 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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