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활전복 17t 첫 중국 직항 수출

"올해말까지 총 67t 수출 수출 품목 다양화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연중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 진도군에서 생산된 활전복 17톤이 중국에 직접 수출됐다. 1일 진도군 전복협회와 중국 장자도어업그룹이 계약한 활전복 수출 물량은 총 67톤으로 지난 8월말 목포신항만에서 1차분 17톤(6억여원 상당)이 선적됐다. 그동안 중간 유통을 거쳐 중국으로 수출되던 전복이 목포신항에서 중국 업체를 통해 직접 선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은 올해 말까지 남은 물량 50톤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며, 중국측은 통조림 등으로 가공해 전세계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수출은 중국 시장 수출의 시작이며,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수출국과 품목도 다양화해 진도산 수산물이 전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전복협회는 지난 5월 중국 장자도어업그룹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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