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김용익 전 의원을 민주정책연구원장에, 금태섭·박경미 의원을 당 대변인에 임명했다.윤관석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추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를 열어 당 대변인에 금 의원과 박 의원을 임명하고, 민주정책연구원장에 김 전 의원을 내정했다"고 말했다.김 내정자는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을 지냈으며 보건복지, 의료정책 등에 전문성을 띄고 있다. 김 내정자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추인을 받을 예정이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통합과 탕평, 적재적소라는 기준에 부합하는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친노(친 노무현)로 알려진 김 내정자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에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박 대변인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의 관계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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