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온비드 상반기 거래규모 3조2762억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올 상반기 총 3조2762억원 규모의 물건이 거래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2조7877억원 대비 17% 증가한 규모다. 온비드 통계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주상복합용지가 2056억원에 매각돼 상반기 중 최고가 낙찰금액을 기록했다. 이렇게 100억원 이상의 물건 31건이 낙찰되면서 거래금액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용인도시공사의 ‘역북도시개발지구 단독주택용지’ 등 6건의 공공용지 분양물건은 경쟁률 1000:1을 넘겼다. 100: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물건도 총 60건을 기록해 입찰참가자수가 전년 동기 6만6415명 대비 38% 늘어난 9만1934명에 달했다.허은영 캠코 이사는 “올해 상반기에는 온비드가 기관들의 공공용지 분양을 성공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는 계기가 됐다”며 “공공용지 분양 외에도 소액으로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공매 물건이 충분한 만큼 보다 많은 국민이 온비드에서 투자를 시작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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