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고독사 예방 텔레케어 서비스
먼저 방 · 거실 · 화장실 등에 설치되는 동작감지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평상시 활동량과 수면시간, 화장실 이용시간, 외출 횟수 등 생활 움직임을 상시 모니터링 및 데이터화, 급격하게 활동량이 떨어지거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관리한다.또 긴급 상황 발생 시 어르신이 전화기형 또는 목걸이형 응급호출기를 누르면 가족과 담당 간호사, 119응급센터, 경찰서로 동시 연락돼 골든타임을 잡을 수 있게 된다.구는 이번 텔레케어 시스템을 시범 적용한 어르신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 어르신이 화장실 등에서 쓰러지는 상황에 대비해 집 안에서는 목걸이형 응급호출기를 상시 착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송파구는 20가구 시범 도입 ? 운영 결과를 검토하여 앞으로 독거 어르신 텔레케어 시스템 설치를 확대해 나가 관내 어르신 고독사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박춘희 구청장은 “이번 텔레케어 시스템 시범 도입으로 혼자 사는 어르신이 더 독립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스템을 지속 확대해 어르신 고독사 한 건도 없는 송파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