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숫자 120·100·200꼭 기억하세요”[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수완보건지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 주간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주민 건강 측정과 홍보 활동에 나선다.광산구 수완보건지소는 우선 ‘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알기’캠페인을 광주 각지에서 벌인다.오는 1일, 6일, 7일에는 오후 2시부터 수완동 주민센터에서, 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호원 소촌공장에서, 3일에는 오후 2시부터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광산구 수완보건지소는 캠페인에서 주민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영양과 금연 상담에 나선다.오는 5일에는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강좌도 개최한다. 강좌에서는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영상 상영, 전남대학교 신민호 교수 강의를 진행한다.이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을 광산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SNS를 활용해 알릴 예정이다.심뇌혈관 건강을 위한 핵심 숫자인 혈압 120 미만, 혈당 100 미만, 콜레스테롤 200 이하를 강조하는 대형 홍보물도 등장한다. 가로 6미터, 세로 3미터에 달하는 대형 현수막을 임방울대로변의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공사장 가림막으로 활용하는 것. 이 현수막은 현대건설의 지원으로 제작해 다음 달 1일부터 설치할 계획이다.광산구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단일 질환 기준 국내 사망 원인 1위에 꼽힐 정도로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요인이다”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라며, 자세한 내용은 수완보건지소 전화(960-8821)로 문의하면 보다 많은 정보를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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