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행정자치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안전도개선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에 국비 1억9000만원, 시비 2억8500만원 등 총 4억7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안전도개선사업은 사고위험이 많은 보도 내 자전거와 보행자가 겸용으로 다니는 구간을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에서 시범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37개 사업이 신청해 동구를 포함한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동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 8월까지 문화전당 인근 제봉로와 서석로의 자전거 겸용도로를 정비하고 자전거 횡단도 18개소와 안전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동구는 이용률은 높으나 시설환경은 열악한 문화전당 주변 자전거도로 정비를 통해 문화전당을 찾는 관광형 자전거 이용자와 인근 학교를 통학하는 생활형 자전거 이용자의 연계를 통한 사업계획을 강조했다.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전거도로의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문화전당 주변 자전거도로 정비로 문화전당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