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별기자
삼성 퀀텀닷 모니터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2일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퀀텀닷 곡면 모니터 3종을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SUHD TV에 적용 중인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을 모니터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곡면모니터는 24형과 27형 CFG70, 34형 CF791 등이다. 신제품에는 SUHD TV와 동일한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돼 sRGB 기준 125%의 색재현율을 나타내는 등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모니터 생산 공정에서부터 제품 하나하나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미세 색 조정작업) 을 진행해 더욱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SUHD TV와 마찬가지로 환경 유해 물질인 카드뮴이 없는 소재를 사용했으며, 응답속도도 1m/s로(CFG70 모델) 잔상과 끊김 없이 고화질 게임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디자인 역시 1800R 곡률과 게임 사운드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조명 등으로 게임을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이미 SUHD TV에 적용돼 한차원 뛰어난 화질과 품질을 보여 준 퀸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을 이번에 커브드 모니터에 적용했다"며 "고화질 영상을 필요로 하는 모니터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 퀀텀닷 모니터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