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이영은, 윤찬영에 뜬금고백…'오빠랑 결혼해야한다'

'불어라 미풍아' 이영은 윤찬영 / 사진=MBC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우리 공화국에선 머리띠 해준 사람이랑 결혼해야한다"'불어라 미풍아' 김미풍이 이장고에게 고백했다.28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이장고(윤찬영 분)와 김미풍(이영은 분)이 마카오 시내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고가 김미풍에게 머리띠를 선물하자 김미풍은 "오빠랑 결혼 해야겠다"며 뜬금없는 고백을 했다. 그는 "우리 공화국에서는 머리띠 해준 사람이랑 결혼해야한다"며 "그게 우리 공화국 법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장고는 "그럼 내가 머리띠하면 그럼 너랑 결혼 안 해도 되지 않느냐"며 머리띠를 빼앗아 썼다. 머리띠를 빼앗겨 당황한 김미풍은 "한 번 줬다가 다시 빼앗는 게 어디 있느냐"며 불평했다.한편 MBC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탈북녀 '미풍'과 인권변호사 '장고'가 1000억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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