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좋은 아빠 되기 프로젝트 ‘아버지교실’ 운영

31일, 중랑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31일 직원교육센터에서 중랑구청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을 운영한다.통계청 ‘2014년 한국인 생활시간조사’ 발표에 따르면 성인 남자의 가사 노동 시간은 53분으로 여성 가사 노동 시간 3시간 58분에 비해 현저히 낮아 아직도 대부분의 남성들이 가사나 자녀 양육보다는 직장과 일을 중요시하는 것을 알 수 있다.이에 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가정 양립 촉진을 통한 양성평등적 가정 문화 및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을 열게 됐다.

아버지교실

이번 교육은 중랑구청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가정에서 부모 역할 ?자존감을 높여주는 부모 ?자녀 양육과 갈등 해소 방법 ?올바른 훈육 방법 ?저출산 문화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주제 강의가 진행된다.이성수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와 갈등 해소와 올바른 훈육 방법으로 아버지의 역할이 높아짐에 따라 가족 관계 향상과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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