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엑소가 '뮤직뱅크'에 이어 '인기가요'에서도 특별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이번주 1위를 차지한 엑소는 이례적으로 멤버 전원이 한 명씩 돌아가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보통은 리더 수호가 짧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말지만 이날 수호는 "엑소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린다. 엑소엘 여러분들 사랑하고 감사드린다. 멤버들이 각각 한 말씀씩 전하려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한 명씩 돌아가며 마이크를 잡았고 각자 팬클럽 엑소엘을 향해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백현은 "여러분들 없었다면 저희도 없었다"고 말했고, 디오는 "예의바른 엑소 되겠다"고 전했다. 세훈은 "여러분들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시우민은 "모두 부자되세요"라고 센스 있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이는 최근 케이블TV MBC 뮤직 새 예능프로그램 '스타쇼 360'과 관련해 엑소 팬들이 제작진과 현장 경호원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사과와 함께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것과 무관치 않다.26일 KBS2 '뮤직뱅크'에서도 엑소는 "오빠들이 다 알고 있어"라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한편 엑소는 이날 '인기가요' 방송 뒤 곧장 하와이로 출국해 SM 행사에 참여한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