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관광객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시가 관광특수인 중국의 국경절을 앞두고 중국 현지 언론사를 초대해 서울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시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중국 6개 도시의 영향력 있는 언론사 15개를 초청해 '2016 중국 매체 서울관광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 초대한 언론사는 서울 방문 관광객이 많은 중국 북경, 광주, 남경, 제남, 서안, 무안의 현지 유명 미디어로, 총 17명의 기자가 참여한다.중국의 대형포털 '시나'의 여행섹션인 '시나여행'과 중국관광국에서 발행하는 중국여행보의 '제1여행망' 등 생중계 보도가 가능한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미디어도 참여한다. 시는 팸투어에 참가한 기자들이 직접 체험한 서울의 매력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기사화해 소개함으로써 서울관광 마케팅의 핵심 타깃인 중국의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팸투어는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개별자유여행(FIT)'을 주제로 진행된다. 중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8개의 테마를 골라 투어 코스를 구성했다. 8개의 테마는 ▲가족여행 ▲친구여행 ▲골목길 투어 ▲도심 놀기 ▲한류여행 ▲뷰티?패션 ▲관광정책 투어 ▲서울의 모든 것 등이다.오제성 서울관광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중국관광객 유치와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관광마케팅 전략을 펼쳐 외국인관광객 2000만명 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겠다"고 말했다.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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