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황금빛 들녘은 벼 수확이 한창!

해남군 해남읍 내사리 김광수씨(59세) 농가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을 하고 있다.

"조생종 벼 수확 추석용 햅쌀로 출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올해 햅쌀 수확이 시작됐다. 해남군은 24일부터 벼 조기재배 시범단지 26ha에서 조생종 벼의 본격적인 수확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시범단지에서는 총 130여톤의 쌀을 생산, 추석 전에 전량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앞서 해남군에서는 옥천면 흑천리 전창호(72)씨의 논에서 21일 추석햅쌀 0.7ha를 첫 수확하기도 했다. 올해 조생종 벼는 출수 후 일조량이 많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 10a당 수량이 500kg정도로 예상되면서 전년과 비슷한 풍작이 전망되고 있다. 조생종 벼 조기재배는 4월 중순경 모내기를 해 8월 하순경 벼를 수확함으로써 태풍 등 기상재해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고 노동력을 분산, 단경기에 쌀을 생산하기 때문에 농가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올해 해남군은 1,500ha 가량이 조생종으로 재배됐으며, 앞으로 재배 면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지난 23일 햅쌀 조기출하를 위한 조생종 벼 조기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시범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생육상황과 사업효과 등을 점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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