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 홈런 -2

이승엽, 한·일통산 600홈런 임박…2000안타 기록까지는 10개 남아

이승엽[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이승엽(40)은 25일 현재 한·일 통산 600홈런까지 두 개를 남겼다. 전설이 쓰는 전설. 그를 지켜볼 수 있는 날도 이젠 많지 않다. 이승엽은 내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매 경기 절실한 마음으로 나간다.이승엽은 1995년 프로 데뷔 후 지금까지 한국 무대에서 439홈런을 쳤다. 2003년까지 324홈런, 2012년 국내 복귀한 뒤에는 115홈런을 더했다. 그 기간 동안 숱한 기록을 쏟아냈다. 2003시즌 56홈런으로 아시아신기록을 세웠고, 열세 시즌 동안 통산 다섯 차례 홈런왕에 올랐다. 2004년 일본 지바 롯데로 이적한 뒤 여덟 시즌 동안 요미우리와 오릭스를 거치며 159홈런을 보탰다. 계속해서 대기록을 써나갈 것이다. 그는 지난 24일 KBO리그 통산 최다타점 기록(1390점)을 세웠고, 2000안타에도 10개(통산 일곱 번째)만을 남겨 놓았다. 한일 통산 600홈런은 25~26일 KIA와의 광주 원정경기나 27~28일 롯데와의 대구 홈경기때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전반기 타율이 3할 미만이었지만 7월(0.309)과 8월(0.394)에 급상승했다. 올 시즌 기록은 110경기 타율 0.305. 23홈런. 130안타 97타점이다.

역대 KBO리그 2000안타 달성 선수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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