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규모 6.2 지진, 현재까지 최소 6명 사망…“붕괴 건물로 인명피해 더 늘어날 듯”

(사진=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이탈리아에서 큰 지진이 났다.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전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 주 페루자 인근에서 규모 6.2 지진이 발생했다.이번 지진의 깊이는 10km가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얕아 큰 피해가 예상된다.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이 붕괴된 잔해에 깔린 주민들도 상당수 있어 사망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지진 발생 당시 수도 로마에서도 큰 진동이 감지됐고, 첫 지진 발생 후 규모 3.3~5.3의 여진이 8차례 동안 이어졌다고 전해졌다.한편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의 대변인은 정부와 지방 당국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상황을 트위터를 통해 알리고 있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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