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ICT 프로보노 봉사단' 발족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SK 주식회사 C&C는 임직원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역량을 살린 'ICT 프로보노 봉사단'을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보노(Pro Bono) 봉사단은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자격을 갖춘 SK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기업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재능기부 봉사단이다. SK 그룹은 2009년 대기업 최초로 그룹 차원의 프로보노를 발족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SK C&C ICT 프로보노 봉사단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 진로 상담을 실시하고 강의·실습과 지도·멘토링를 진행하며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IT 솔루션 및 시스템 구축·운영에 대한 기술자문을 진행한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최신 ICT 기술에 대한 교육과 솔루션 제안을 통해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김병두 지속경영본부장은 "SK C&C는 글로벌 IT 기업들과 경쟁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과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구성원 스스로도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 C&C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이달 말까지 전문가 기술자문, 시스템 구축 및 인프라 지원 등이 필요한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모집하고 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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