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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일반 시민들과 함께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했다. 박 대통령이 외부 영화관에서 일반 시민들과 영화를 관람한 것은 지난 5월 다큐멘터리 영화 '태양 아래' 이후 3개월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이번 관람은 누란(累卵)의 위기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정신을 되새기고 최근 북한의 핵 위협 등 안보 무제와 관련해 국민이 분열하지 않고 단합된 모습으로 위기를 극복해야한다는 신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 국내 배치의 정당성을 재차 언급하고 18일 인천 월미공원을 방문해 해군 첩보부대 충혼탑에 참배하는 등 안보 강조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전황을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한 숨겨진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이정재와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지난 14일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상륙작전. 사진=영화 포스터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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