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게시글 캡처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예비군 소집훈련장에서 때 아닌 영화 홍보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논란은 18일 오후 예비군 소집훈련을 받은 네티즌이 인터넷에 올린 게시글에서 시작됐다. 게시글의 제목은 “인천상륙작전 홍보 영상을 왜 예비군에서…”였다.글쓴이는 정신교육 훈련을 받기 위해 강당에 갔다. 보통은 군인의 기본 소양을 재정립해주는 시청각 자료를 틀어주지만 이날 동영상은 좀 달랐다.
사진=유투브 캡처
유명 한국사 강사가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소개하며 비화를 알려주는 홍보물 영상이 나온 것이다. 영상의 길이는 약 10분. 글쓴이는 일개 상업영화의 홍보 영상을 예비군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것이 불쾌하다고 말했다.국민일보에 따르면 육군본부 예비군훈련과 관계자는 “소집훈련 시 교육내용은 전국이 동일하다”며 “영화 ‘인천상륙작전’ 홍보 영상을 상영한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예비군 훈련장에 사실 관계를 따지겠다”고 밝혔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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