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소년들 봉사활동으로 마을만들기 실천

길음1동 ‘아름다운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보도 환경정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의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마을만들기의 실천에 나섰다.장위1동은 지난 8월8일부터 12일까지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 '쓰담봉사'가 진행되어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금주·금연교육, 심폐소생술 교육과 문고 책정리, 동네 환경정비 등 마을을 위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여름방학 기간이지만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의 환경정비를 위해 전단지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벌이는 모습을 보며 주민들은 “더운 날씨속에서도 마을을 위해 질서 정연하게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우리 어른들도 아이들을 보면서 배우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길음1동은 청소년들의 봉사가 이어졌다. 지난 13일‘아름다운 우리마을 가꾸기’ 활동으로 길음1동 마을계획단(단장 김종건)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80여명이 힘을 합쳐 길음로 보도를 대청소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소년들 청소 봉사활동

이는 사전에 길음로 보도 상에 제초제를 뿌려 잡초를 고사시켰으나 생명력이 강해 다시자라나 제거하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게 된 것이다.행사에 참여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 인정시간 3시간과 우리 마을을 깨끗이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함께 얻어가게 됐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폭염속에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미관개선 등 마을을 위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봉사활동은 내가 행복하고 상대방도 행복해 하는 마을만들기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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