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찰, 3D 이미지 스캐닝으로 복원한 변사자 수배

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부산 경찰이 10년 전 부산 해양대학교 맨홀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얼굴을 3D 이미지 스캐닝으로 복원해 8월 공개적으로 신원 수배에 나섰다.지난 2006년 8월, 주차장 맨홀을 청소하던 중 발견된 변사체가 사건의 발단이 됐다. 당시 경찰은 변사체에 입혀져 있던 속옷과 몸을 둘러싼 매트 커버 등을 분석했지만 단서를 찾지 못했다.그로부터 7년 뒤인 2013년, 기술발달로 변사자 앞니에서 DNA를 채취했다. 하지만 유족이 없어 쓸모가 없어졌다.그러다 올 7월, 부산 경찰은 3D 이미지 스캐닝이라는 신기술로 변사자의 얼굴을 복원했다.부산 경찰은 복원한 얼굴을 토대로 신원 수배에 적극 나섰다. 경찰은 “변사자에 대한 특징을 알고 있거나 확인할 수 있는 분은 부산 지방 경찰청 형사과 강력계 미제사건 전담 수사팀, 051)899-2770 또는 국번 없이 112로 제보해 달라”고 전했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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