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억불산, 마무리까지 상쾌한 산행

"억불산에 등산객 편의 제공을 위한 흙먼지 털이용 에어펌프 설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이 억불산 등산로 입구에 산행 후 흙과 먼지를 털어주는 에어펌프를 설치해 등산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높이 518m로 비교적 완만한 산세를 보이는 억불산은 2시간 이내의 짧은 산행이 가능해 어린아이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편백숲 우드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볍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장흥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다. 군은 에어펌프를 설치하여 억불산을 이용하는 많은 등산객들이 옷과 신발에 묻은 흙 등을 말끔히 제거해 상쾌한 기분으로 등산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광렬 장흥읍장은 “등산객 편의를 위한 에어펌프를 설치한 만큼 더 많은 관광객들이 억불산과 편백숲 우드랜드를 방문해 편리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소 억불산을 즐겨 찾는다는 한 주민은 “에어펌프가 설치되어 등산의 시작과 끝이 모두 상쾌할 것 같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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