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보건의료원 군민 치아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7 ~ 8월 중, 취약계층 300여명 대상 구강위생법 등 교육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 보건의료원이 어르신과 장애인, 결혼이주 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건강 교육을 실시해 취약계층 치아건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군은 7월 11일부터 8월까지 취약계층이 생활공간 7개소를 직접 찾아가는 치아건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군이 구강건강 교육을 실시한 곳은 노인복지 센터와 옥천요양원, 노인전문요양원, 노인대학 등이다. 이곳은 주로 노인층이 많이 생활하는 곳으로 특히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 교육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군은 또 장애인 거주시설 3개소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 도 진행했다. 교육 내용도 계층별로 세분화 했다. 어르신들에게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구강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칫솔질 교육 및 틀니 관리 방법과 구강 건조증(입마름) 방지를 위한 입체조 등에 중점을 둬 교육했다. 또 노인의치(틀니) 보철사업, 노인불소도포 및 스케일링사업 등과 같은 구강보건사업 전반에 대해 안내도 실시했다.특히, 올해는 구강보건사업에는 치과의사의 무료검진 및 상담을 통한 지시 하에 관내 치과 기공소 협회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간단한 보철물 보정 및 틀니세척도 진행돼 호응을 얻은바 있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교육을 통해 구강건강의 질을 향상시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구강보건서비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