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막바지 피서객 '인산인해'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3일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파도풀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식하고있다.

"시원한 그늘막 무료제공~가족 피서지로 큰 인기"" 풀장 늘리고 워터버킷 신설해 더 신나고 재미있는 물놀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운영하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가족 피서지로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황금연휴가 시작되는 13일 오전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는 개장시간 두 시간 전부터 매표소에 피서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주말이면 피서객들이 몰려들어 시원하고 전망이 좋은 그늘막을 차지하기위해 이른 아침부터 진풍경이 벌어진다는 것.함평군은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가족 피서지로 이용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매년 늘어나는 피서객을 위해 올해는 쉼터와 그늘막 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을 대폭 늘렸다. 또한 풀장을 더 만들고 워터버킷을 만들어 더욱 신나고 재미있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3일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파도풀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식하고있다.

이곳은 수질이 깨끗하고 규모도 크지 않아 아이들은 안전하게 놀 수 있고 부모들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2개의 정수시설이 운영기간 내내 하루 3000톤의 물을 끊임없이 순환식으로 정화해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안전요원 30여 명을 투입해 부모들이 아이들 걱정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또 다른 물놀이장과 달리 조리된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고(조리는 불가능) 가까운 읍내 음식점에서 통닭, 피자 등도 시켜먹을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가족들과 함께 해남에서 온 정 모씨는 "물놀이장이 가족단위 피서지로 제격이다고 소문을 듣고 왔는데 시설도 깨끗해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면서 "시원한 그늘막과 깨끗한 물, 그리고 음식점에서 통닭, 피자 등도 시켜먹을 수 있어 가족 피서지로 안성마춤"이라고 말했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3일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워터버킷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식하고있다.

백형규 함평엑스포공원 소장은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가족 피서지로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어 매년 이용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용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직원들을 포함한 안전요원들이 만일에 사고를 대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올 여름 기간 동안 이용객들이 불편한 사항이 접수되면 수합을 해 수정 보완하고. 앞으로도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최고의 가족피서지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물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3일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그늘막에 앉아서 더위를 식하고있다.

이용요금은 대인 9000원, 소인 7000원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입장은 오후 5시까지)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8월15일까지 개장하며, 자세한 문의는 엑스포공원사업소( 061-320-2207)로 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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