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4차 산업혁명 선도 '지능기전공학부' 신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세종대학교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 지능기전공학부(인공지능·기계·전자)'를 신설하고 내년도 신입생 142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스마트카와 드론, 인공지능, 웨어러블,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등 신기술이 연구·개발되고 미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기술인 스마트기기와 무인이동체 분야를 심도 있게 교육해 국내 최고의 소프트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우선 무인이동체공학전공은 기계·항공공학, 전기·전자공학, 첨단 IT기술(소프트웨어·정보통신)을 창의적으로 융합하고 여기에 디자인 기술을 연계한 진화된 인공지능시스템의 핵심인 자율무인이동체(무인자동차·드론·무인잠수정 등) 분야의 핵심 역량을 갖추게 된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산업체와 협력하는 인턴쉽·세미나·실습교육, 상용 수준의 제품제작 실습, 학제간 융합교육 등이 이뤄진다.스마트기기공학전공은 IT, 기계, 전자 기술을 바탕으로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사물 및 기기에 접목하는 스마트기기(사물인터넷·스마트홈·인공지능로봇·웨어러블시스템·미래형 스마트폰 등)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교육한다.이들 학과는 또 1~2학년에서 공통 기초 및 전공 교과목을, 3~4학년에서는 심화된 전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택한 전공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실습교육 비율이 약 60%에 이를 정도로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밀접한 산학협력 및 기술융합을 위한 다양한 교과목도 개설한다. 신구 세종대 총장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로 변모하고 있는 시대에 발맞춰 지능기전공학부에서 창의융합, 산학협력, 소프트웨어라는 3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신입생들을 창조적인 인재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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