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광명 재개발사업 1478억원 수주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두산건설은 광명1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1478억원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지는 광명시 광명7동 320-30번지 일원으로 GS건설과 공동 시공사로 선정됐다. 전체 1991가구 가운데 995가구를 두산건설이 짓는다. 새 아파트는 지하3층에서 최고 28층으로 총 18개동이며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평형대로 구성된다. 대부분 판상형이며 남동ㆍ남서향 배치로 짰다. 착공은 2017년 10월께로 보고 있다.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에 도보 10분거리에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와 가깝다. 광명뉴타운에 포함된 구역으로 인접 구역까지 사업이 진행되면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프라가 구성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한편 두산건설은 올 상반기 김해주촌선천지구(4979억원), 시흥 대야 재개발사업(2269억원)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난 1조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들어서도 3400억여원을 수주해 올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순차입금을 줄여 지난해 말 대비 3000억원이 줄어든 2분기 말 기준 9964억원으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 이자비용도 줄어들 전망이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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