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16일부터 성인 4563명 대상, 지역 건강통계 생산"[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광주지역 만19세 이상 성인 4563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적으로 254개 지역에서 해마다 동시에 실시되는 법정조사다. 지역별로 주민의 건강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지역과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등 지역 간 건강문제를 파악해 주민 건강 증진 정책을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를 얻게 된다. 조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으로 선정한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정해진 복장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 조사표가 탑재된 노트북을 활용, 대상자와 1대 1 면접 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조사 내용은 기본 가구조사를 포함해 흡연·음주·운동 등 건강 행태와 만성·급성질환 유병 여부, 사고중독 경험, 의료서비스 이용,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등 총 172개 문항으로, 향후 조사 결과는 지역보건사업계획 수립과 주민 건강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된다.한편, 지난해에는 4608명(참여율 100%)이 조사에 참여해 성인 남자 현재흡연율, 고위험 음주율, 고혈압·당뇨 의사진단 경험률 등 지표에서 전국 평균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 건강정책에 반영하는 소중한 자료를 얻게 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주시를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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