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대북고천식
그리고 육조판서로부터 봉화점화수를 품달받은 최창식 구청장과 민주평통중구협의회장, 국회의원, 구의회 의장 등 내빈이 직접 횃불을 점화해 봉수대로 이동, 평화통일 메시지 낭독 후 봉수대에 봉화를 피운다. 봉화점화식은 무대에 마련된 영상화면을 통해서 생중계된다.봉화가 타오르면서 8시40분부터 드럼타악연주와 구립합창단 통일 노래, 꽃의전설무용단 전통무용, 신나는 팝과 락 밴드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쳐 관객과 함께 즐기는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킨다.남산봉화식과 함께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부대행사도 열린다. 봉수군 체험 포토존을 운영해 주민 누구나 봉수군 의상을 입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추억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한다.통일염원에 대한 마음을 소원지에 써 한반도 지도에 붙여 보고, 태극기변천사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은 서울의 중심인 남산에서 평화를 알리는 한 홰의 봉화를 올려 통일 의지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중구와 민주평통중구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992년부터 시작했다.1992년부터 2001년까지는 새해를 맞는 의미로 매년 1월1일 아침에 열렸으며, 2002년부터 남과 북이 공감할 수 있는 광복절 전날로 변경해 거행하고 있다.남산 봉수대는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때부터 1895년(고종 32년) 5월9일(양력 7월1일)까지 500여년간 존속되었다. 동쪽에서 서쪽을 향해 1~5봉의 5개소가 있었으며, 전국 각지의 봉수망으로부터 전달되는 정보를 병조에 종합 보고하는 중앙봉수소의 역할을 했다.한 홰는 평상시에 올렸으며, 적 출현시에는 두 홰, 적이 국경에 접근하면 세 홰, 국경을 침범하면 네 홰, 접전시에는 다섯 홰를 올렸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