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숲
아기물티슈 브랜드 ‘베베숲’이 세이프비(SAFE-B)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희망브리지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재해재난 교육용 안전 인형극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베베숲이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세이프비 프로젝트 4번째 캠페인이다. 어두운 밤길 엄마와 아기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진행한 ‘라이트 스티커’ 캠페인과 이른둥이들의 병원비 지원을 위해 진행한 이른둥이(미숙아)를 위한 ‘SAFE-B 에디션’의 뒤를 잊는 베베숲 안전 캠페인이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서는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총 270명이 사망했으며 6조296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정도(74.9%)가 평소에 재난에 대한 대비책을 개인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며 재난대응 관련 정보 만족도는 ‘불만족하다’고 생각하는 이가 53.7%로 절반 이상의 국민이 재난 정보에 대한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안전’을 기업의 철학으로 삼는 베베숲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재해재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희망브리지와 손을 잡았다. 희망브리지는 1961년 전국재해구호협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NGO단체로서 재해로 인해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국내 법정 재해구호단체로서 대학생동아리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재해현장을 비롯해 집수리봉사, 세탁구호활동, 벽화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재해 피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우리는 안전짱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이번 창작인형극은 양치기 소년을 모티브로 신나는 노래 및 율동과 더불어 동물친구들과 함께 일상에서의 재난 대비 방법과 태풍, 홍수 등의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구성으로 전개된다.5~8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주기적으로 유치원을 통해 아이들을 찾아가게 되며 연 60회, 약 6,0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영유아 토탈 브랜드 베베숲 관계자는 “환경변화로 인해 크고 작은 재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여름철에는 태풍과 장마 등으로 인한 피해가 잦다”며 “아이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자연재해와 재난 대비 및 대처 방법 등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안전 매뉴얼 학습을 돕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안전을 중시한 기업의 슬로건처럼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인형극 캠페인에 대해 소비자들은 ‘아이 안전을 위한 기획 의도가 베베숲답다’라는 반응과 함께 프로젝트를 응원 및 신청하고 있다.베베숲과 희망브리지가 함께하는 이번 인형극은 오는 16일~17일 충남 공주 유치원, 18일~19일에는 경기도 안산 유치원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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