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다문화학생 미국체험연수단, LA총영사 면담

"LA총영사 면담으로 글로벌 리더 꿈 키우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다문화학생 미국체험 연수단이 연수 12일째를 맞이해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5일 캘리포니아주 월셔 블루버드에 위치한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에서 이기철 총영사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LA총영사관에 도착한 전남 다문화학생 미국체험 연수단은 이기철 총영사를 만나 20명 전원이 영어로 자신의 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총영사는 각자의 꿈에 대해 격려했다. 총영사는 어린 시절 자신의 이야기와 며칠 전 영사관 앞에서 한국음식문화(개고기 문화)에 대한 시위를 대화로 해결한 일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 주인의식을 가질 것과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야 말로 민주주의 가치이며 다문화사회를 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임을 강조했다. 특히, 외교관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 때로 네델란드 대사 시절 한국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바로잡고 노력한 결과 네델란드 교과서에 올바르게 한국을 설명하게 한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임미현 연수단장은 “총영사와의 만남 자체로 학생들이 감동을 느꼈을 것이다”면서 “글로벌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는 총영사를 롤모델 삼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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