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소방서,‘심장을 뛰게하자’자동제세동기 교육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북부소방서(서장 임근술)는 9일 금남로5가역과 북구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폐소생술이란 갑작스런 심장마비, 사고 등으로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으로 심장기능을 회복시키는 응급처치법이며, 자동제세동기(AED)는 심장 박동이 멈추고 산소 공급이 중단될 때 자동으로 환자의 심장 상태를 분석, 필요에 따라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설계된 의료 장비를 말한다. 심장마비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치명적인 뇌손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심정지 상황 발생 시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의 적절한 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관계자들이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명확히 숙지하고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의 골든타임이 5분 이내에 시작돼야 생존가능성이 높고, 뇌손상 없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어 심폐소생술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해야 한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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