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 서해안 일대에 어린 꽃게 23만5000여마리가 방류됐다.충남도 수산연구소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5일(총 5회)까지 서해안 특산종 꽃게 자원조성을 목적으로 어린 꽃게를 방류했다고 8일 밝혔다.어린 꽃게는 수산연구소가 지난 5월말 부화한 유생으로 방류 당시 평균 1.0㎝ 내외로 성장한 상태였다. 도는 방류된 어린 꽃게가 내년 봄이면 상품가치를 갖는 크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수산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꽃게 대량 생산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61만2000마리의 어린 꽃게를 도내 연안에 방류해 왔다.수산연구소 관계자는 “꽃게 수확량이 해마다 줄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어린 꽃게의 방류는 서해안 지역의 수산자원을 회복하는 데 일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수산연구소는 올 하반기 중 붕어, 대농갱이, 동자개, 다슬기 등 어종의 종묘를 방류할 계획도 가졌다”고 말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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