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아이콘트롤스, 올해 신규 수주 2300억원 달성 전망

[아시아경제 이승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아이콘트롤스에 대해 올해 신규 수주 2300억원 수준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아이콘트롤스는 빌딩 솔루션(IBS)과 스마트홈 사업을 영위하는 현대산업개발그룹의 건설IT 기업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회사가 2분기 기준으로 수주잔고 2123억원을 달성, 사상 최대 수주잔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아이콘트롤스의 2분기 매출액은 기계 설비공사(M&E)부문의 비중 축소로 전년동기대비 11.2% 감소한 418억원을 기록,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고수익성 사업부문인 스마트홈과 IBS를 확대하면서 2.1% 증가한 37억원을 거뒀다.여기에 고객 다변화로 안정적인 이익 확대도 이뤄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아이콘트롤스의 현대산업개발 쪽 매출 비중이 지난 2014년 62% 수준에서 올해 2분기에는 56%로 축소되며 고객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재건축과 재개발 물량이 증가하면서 아이콘트롤스의 신규수주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약 2만1000세대 이상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서 아이콘트롤스가 내년까지 안정적인 전속(Captive) 수주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올해 아이콘트롤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9.3%, 23.8% 늘어난 1907억원, 151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승도 기자 reporter8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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