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로드리게스 현역 은퇴 발표…13일 은퇴경기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메이저리그 대표 거포인 알렉스 로드리게스(41·뉴욕 양키스)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로드리게스는 8일(한국시간)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의 은퇴경기는 13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로 정해졌다. 이후 로드리게스는 2017년까지 구단 인스트럭터로 활동한다.로드리게스는 “야구와 양키스를 사랑했던 오늘, 둘 다 작별을 고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선발로 나서지 못한 로드리게스는 구단 자문직과 함께 내년까지 잔여 연봉 2700만 달러를 모두 지급하는 조건에 합의해 은퇴가 성사됐다.로드리게스는 19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95, 3114안타, 696홈런, 2084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역대 4위 기록. 이외에도 3회 MVP와 14회 올스타 선정, 10회의 실버 슬러거 등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두 차례 금지약물 복용으로 2014년 전 경기 출전 정지 제재를 받기도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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