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더민주 고향은 호남, 현재 실향민…귀향할 것'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더민주의 고향은 호남인데, (현재) 더민주는 실향민"이라며 "당 대표가 돼서 귀향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 등 30여명과 함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 묘역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의 과정이자 목표이자 승부는 야권 통합"이라며 "호남의 힘으로, 개혁적 호남의 힘으로 당의 통합을 이뤄내는 의지와 뜻을 DJ께 보고하러 왔다"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또한 5일 치러지는 예비경선에서의 컷오프 여부 질문엔 "저는 국민의 민주적 지혜, 나라를 구하려고 하는 그런 지혜를 믿는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추후 조부(祖父)인 우당 이회영 선생의 묘를 참배한 후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그는 "봉하도 그렇고 저희 할아버님도 (당권 도전 이후) 아직 못 가뵀다"며 "일상적으로는 많이 갔지만 이번 당권 출마와 관련해선 아직 못 가뵀기 때문에 가는 걸로 하겠다"고 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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