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도전宿' 부부 창업자 모집...월 임대료 19만~35만원

3일부터 '도전宿 부부형' 입주 8가구 모집...54.05~ 59.09㎡(18평형) 8가구...월 임대료 19만~35만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꿈도 결혼도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요즘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의 구호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흥빈), SH공사(사장 변창흠)가 기관 간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공급한 바 있는 ‘1인 창조기업인(혹은 예비창업자)’을 위한 직주혼합형 공공임대주택 '도전宿'에 이어 '도전宿 부부형'을 공급한다. '도전宿 부부형'은 독립된 사무공간과 주거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1인 창조기업인 및 예비창업자 부부들에게 일터이자 삶터로 제공 될 다세대 공공임대주택이다. 성북구 보국문로16가길 43-13(정릉동 266-65)에 위치, 54.05~ 59.09㎡(18평) 크기에 방 3개로 구성된 8가구다.입주기업은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에서 창업·비즈니스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사무·경영 지원 및 사업 지원을 위한 투자 설명회, 프로젝트 연계 등 맞춤형 성장 서비스 등을 지원원 받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성북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부부가구(2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공고문에 명시된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에 해당하는 1인 창조기업인(혹은 예비창업자)으로 입주기업은 입주자선정 심사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김영배 구청장은 “청년에게 가장 부담이 큰 주거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성북구가 서울지방중소기업청, SH공사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공급한 바 있는 '도전宿'이 혁신적인 청년지원 사업으로 정부차원으로까지 확대돼 뿌듯하다”면서 “도전宿 운영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전국 최초 도전宿 부부형을 공급하는 용기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도전宿', '도전宿 부부형'을 포함해 청년의 꿈자리, 일자리, 살자리를 해결하는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성북형 창업기업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도전宿 부부형' 입주를 희망하는 1인 창조기업인(예비창업자)는 8월12일 오후 5시까지 공고문을 참고, 제출서류를 성북구청 이메일(kart94@sb.go.kr)로 신청 하면 된다. 입주대상자는 8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성북구 일자리경제과(☎2241-3983~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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