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홍만표 변호사 징계위 회부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정운호발(發) 법조비리' 의혹에 연루돼 구속기소된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57)가 대한변호사협회 징계위원회에 넘겨졌다.변협은 지난달 11일 홍 변호사에 대한 징계개시 청구를 해 현재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수사 관계자와의 연고관계를 선전하거나 소속 지방변호사회에 2013년분 수임사건 수 및 수임액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게 청구 이유다.홍 변호사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는 이르면 이달 중에 가려질 전망이다.홍 변호사는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 로비'와 관련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6월 기소됐다.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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