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야수 고동진 웨이버 공시…임익준 정식선수 등록 요청

한화 이글수 외야수 고동진. 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야수 고동진(36)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29일 한화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고동진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더불어 고동진을 대신해 내야수 임익준(28)의 정식선수 등록을 요청했다. 이로써 고동진은 웨이버 공시되는 날부터 일주일 간 새 팀을 찾지 못하면 올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한화는 육성선수인 내야수 임익준을 정식선수로 전환하고자 한 자리를 비워야 했다. 이에 올 시즌 1군에서 뛰지 못한 고동진을 방출하기로 결정한 것. 대전고 졸업반이던 2000년 한화 2차 4라운드 32순위로 지명을 받은 고동진은 성균관대 졸업 후 2004년 입단, 줄곧 한화에 몸을 담았다. 2006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하며 MVP로 선정,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이바지했으며. 2013년 후반기부터 2014년까지 한화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프로야구 통산 820경기 출전, 타율 0.249 21홈런, 201타점 62도루를 기록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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