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선거인단 34만여명 확정…후보 등록신청 접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8·9전당대회 대표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34만7506명의 명단을 28일 확정했다.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전당대회 대의원 9135명, 책임당원 선거인 28만8157명, 일반당원 선거인 4만1871명, 청년선거인 8343명 등이다. 지 대변인은 "2014년도에 있었던 전당대회에 비하면 14만3164명이 증가됐다"며 "주로 책임당원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 대변인은 "의결사항은 아니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관련 보고사항 중 말씀드릴 것이 있다"며 "전대 후보자가 시·도당 방문 및 당원 모임에 참석하는 경우 당규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 승인 후 방문토록 한다"고 언급했다. 전날 당 대표 후보들이 서울 종로 당원협의회를 찾아 오세훈 종로당협위원장을 향해 구애에 나서는 등 표심 경쟁을 펼친 점을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은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당사에서 전당대회에 출마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선거후보자 등록신청을 접수한다. 후보 등록 마감 시 후보자 기호,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순서, 현수막 게첩 위치 등 경선 관련 사항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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