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양 미달 속출…대출규제 불똥

- 지방, 25개 중 14개 단지만 1순위 청약마감…9개 미달- "신규 수요 어려워…공급도 많아 피로감 누적" [아시아경제TV 박주연 앵커]앵커 :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분양시장에 청약 미달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면서요? 대출규제의 불똥이 지방으로 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이 소식 전해주시죠.기자 : 네, 아파트 중도금 분양보증 제한을 통한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지방 분양시장의 청약매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이달 지방에서 25개 단지가 분양됐는데 이 가운데 14개 단지만이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습니다.6개 단지가 2순위에서 청약을 마쳤고, 9개 단지는 청약 신청이 공급을 밑돌아 청약 미달로 남았습니다.전문가들은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신규 수요 유입이 어려워져 추가 시장침체가 불가피하다"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은 상황이 지속돼 지방 분양시장은 상당 수준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여서 공급조절과 함께 시장 활기를 되살릴 수 있는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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