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구성원 서로의 마음에 한걸음 더 가까워 졌어요"[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26부터 1박 2일 동안 전남관내 농촌지역 다문화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가족소통캠프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농촌지역 청소년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이 참여하여, 가족 구성원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사춘기 시기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캠프에서는 가족어울림, 부부집단상담, 자녀예술치료, 가족소통활동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다.캠프에 참여한 유까(40(일본), 곡성군 옥과면)씨는“이번 캠프로 인하여 서로 다른 문화적, 정서적 차이를 극복하여 남편과 자녀의 마음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어머니로, 아내로써의 역할을 더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남경 본부장은 “다문화여성과 가족들이 농협의 이러한 사업과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농협에서는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다문화가족 합창대회, 다문화가정자녀 한국어교육, 이주여성 농업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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