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특별 관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동구는 간호사와 노인돌보미, 영양사로 구성된 방문간호팀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837명을 대상으로 방문관리를 진행하기로 하고 혈압, 당뇨 등 기초 건강체크와 건강관리수칙을 교육하고 전화와 문자관리를 함께 실시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구는 관내 무더위쉼터 96개소의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관공서를 제외한 80개 무더위쉼터에 10만원씩의 냉방비를 지원하고 노후 안내판을 교체해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동구 관계자는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폭염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달 안전담당관, 노인장애인복지과, 건강정책과, 동 주민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폭염업무 추진체계를 갖추고 활동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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