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하락장 전개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4.23포인트(0.51%) 하락한 1만8476.62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0.15포인트(0.47%) 내린 2164.88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14포인트(0.14%) 밀린 5093.02를 기록 중이다. 출발은 약보합세였다. 다우가 0.09%, S&P500지수가 0.06%, 나스닥이 0.06% 하락한 출발을 나타냈다. 시장은 주요 경제 지표발표가 없는 가운데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S&P 500 기업 중 35%의 기업이 실적을 공개한다. 애플과 페이스북을 비롯한 기술기업과 엑손모빌과 셰브런과 같은 에너지 기업 등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주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개장 전 거래에서 미국 통신 회사인 스프린트 주가는 4.7%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 예상을 상회한 분기 매출을 발표한 것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킴벌리-클락은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한 데 따라 주가가 2.7% 내렸다. 야후 주요 부문 인수를 발표한 버라이즌의 주가는 0.4% 하락했다. 야후의 주가는 1.68% 떨어졌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26~2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가진다. 시장은 이번 달 FRB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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