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문학콘서트 주인공은 문정희 시인

오는 30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7월 문학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5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열린다.활발히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해당 지역 출신의 작가를 초대해 그의 문학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다. 한국 문학의 독자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매월 1회 진행되고 있다.이번 콘서트는 전남 보성 출신의 문정희 시인과 함께 한다. 문정희 시인이 등단한 지 벌써 47년. 그는 그동안 2008년 올해의 최고 예술가상, 2010년 스웨덴 문학상 '시카다상', 2015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문정희 시인은 국내외 문학계의 조명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인에게 두루 읽히고 있다.문정희 시인은 콘서트 관람 전 대표작을 추린 선집 '지금 장미를 따라'와 시집 '나는 문이다', '응'을 미리 읽고 올 것을 추천했다.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문학 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교수가 진행자로 나설 예정이다.이번 문학 콘서트에는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가 아름다운 화음으로 문학 콘서트의 즐거움을 더한다. 문정희 시인의 시 ‘겨울사랑’을 노래로 만들어 부를 예정이다. 전석 무료.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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