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 장애인행복콜택시 수탁자로 선정

"앞으로 3년 간 장애인 콜택시 관리 및 운영 등 위탁업무 수행"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교통 이동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콜택시 위탁운영자로 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지회장 김택진, 이하 정읍지체장애인협회)가 선정됐다. 시는 정읍시 장애인행복콜택시 수탁자 공개 모집(7. 5. ~7. 12.)을 한 결과 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이하 정읍지체협회)가 단독으로 신청, 25일 장애인 단체와 시설 대표 등으로 구성된 장애인 복지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지체장애인협회를 수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정읍지체협회는 앞으로 3년 간 (2016.9.1.~2019.8.31.) 장애인 콜택시 관리 와 운영, 이용요금의 수납, 콜센터의 운영 등 위탁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김택진 지회장은 “그동안 장애인 콜택시를 위탁 운영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장애인 행복콜택시는 올 하반기 중 12대를 운행되고, 이용요금은 일반 택시의 50 %수준으로 공휴일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1-2급 장애인으로서 뇌병변이나 지체 하지 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현재 ▲1~2급 장애인으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경우 ▲장애등급 3급 휠체어 이용자로 이용대상을 확대하는 관련 조례를 개정할 중에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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