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구청 주차장 일시 폐쇄

장애인, 긴급 차량 제외한 모든 차량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7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구청 주차장을 일시 폐쇄한다.구로구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해 장애인, 행정, 긴급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주차장 진입을 막는다고 25일 밝혔다.구로구는 당일 청사를 찾는 시민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전에 주차장 폐쇄를 설명하는 플래카드 설치, 홈페이지 게재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이성 구청장도 행사의 취지에 맞춰 당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한다.

구로구청 주차장

구로구는 이 외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올해 초 버스정류소의 환경 개선과 이용객의 편의 도모를 위해 30m 이내에 불필요하게 떨어져 있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정류소 22곳을 정비해 11곳으로 합쳤으며, 지난해 말에는 마을버스 승차대 8곳을 신설했다.구로구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은 미세먼지도 줄이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27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주민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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