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연속 하락세…2010선 간신히 지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팔자'세에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2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88포인트(0.09%) 내린 2010.3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내내 등락을 반복하며 2000선 붕괴 직전까지 갔다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2010선은 가까스로 지켰다.개인이 119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억원, 993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이 1.26% 하락했고 섬유의복업(-1.12%), 비금속광물업(-0.75%), 운수창고업(-0.58%), 기계업(-0.56%)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건설업(1.4%), 금융업(1.27%), 종이목재업(1.17%)은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75% 하락했다. 삼성전자우(-1.21%), 현대차(-0.77%), SK하이닉스(-0.47%), 한국전력(-0.33%)도 내렸다. 반면 현대모비스(1.54%), 삼성생명(0.72%), 삼성물산(0.38%)은 올랐다.1종목 상한가 포함 423종목이 강세, 1종목 하한가 포함 366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86종목은 보합권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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